금요일과 월요일 두번에 걸쳐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에 대한 발표를 마쳤다.
항상 생각하는건데 발표를 하고 나면 도리어 내가 얻는게 굉장히 많다. 그래서 무엇보다 나를 위한 발표가 아니였나 생각된다. ^^;
세미나를 함으로 잇점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1. 발표직전까지 준비를 하면서 이게 정확히 이유가 뭔지 끊임없이 나에게 질문하게 된다.
2. 발표중에 돌발질문에 의해 세미나 참석자와 함께 고민하게 된다.(강의라는것과 다른점이라 하겠다.)
3. 무엇보다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분들의 의견과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러니 발표중에 깨져도 좋다. 뭐 이날도 박사님에게 또 부장님에게서 신랄한 말씀들을 마구 마구 들었으니 ㅋ~)
회사의 이런 분위기가 정말 좋다. 그동안 내가 우물안 개구리라는 사실도 이직하면서 알게 되었고, 세미나를 하든지 아니면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정말 배울게 너무 많다.
도리어 그런걸 어떻게 빨리 배울지 조바심이 나 미칠 지경이지만 이런 발표로 능동적으로 참여를 해볼 수 밖에.
이번 PPT자료는 저번주 검개그 정모인 금요일날 발표한 것과는 쬐금 다른 발표자료인데, 크게 다르지 않다.
Google’s Pagerank and Beyond: The Science of Search Engine Rankings라는 책의 4장의 내용의 ppt이고, 공부하면서 Ruby로 Test코드를 5,6,7 ~~~장 쭉 끝가지 만들어 보면서 프로그램을 돌려볼 예정이다.
이 발표를 위해 4장을 무려 5번이나 읽어봤다. ㅜㅜ
그리고 선형대수학 공부를 했었고….
아마도 올해 구입한 기술서적중에서 나의 오감을 이정도로 자극한 책은 없으리라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30분 넘게 앉아있다 나오기가 일쑤였으니까. 아주 재밋다.
앞으로 어떤게 나올지 굉장히 궁금한… 흡사 무협지를 보듯이 말이다.
발표자료 공개는…
금요일날 참석자에 대한 배려와 이러한 회사 분위기에 대한 공개(자랑?)의 의미를 약간 곁들인 것이다.ㅡㅡ;
(누구에게는 안좋을수도 있지만 말이다. ㅋ)
그리고 테스트 소스코드는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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