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에서의 2주.

야후에서의 2주를 한단어로 설명하자면?

Fun

오자마자 잠깐의 Test Project로 흠뻑 Hadoop에 빠져서 분석하고 실험했다. 2.3G 텍스트 데이터, Hadoop 머신들 그리고 Map&Reduce Design 및 Hadoop 소스분석 등등…. (Lucene과 Hadoop의 창시자인 Doug cutting이 야후 직원이다.)

그리고 야후 내부 네트웍 엄청난 Research 자료들 하며…. (@.@)
아마도 매일 날을 새도 전 세계에서 날아드는 Wiki문서나 Research 자료를 보기도 벅찰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고 상당한 기술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는 확신이 매일 강해지는게 사실이다.
게다가 이런 뽐뿌질을 옆에서 끊임없이 날려주는 updong님도 정말 무시 못한다. ㅋㅋ

담주는 Distribute Indexing 비슷한것을 해볼 예정이다. 자세한건 야후 내부 직원분들에게만 기술공유하는 자리를 이달 말에 마련을 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일명 Tech Talk라고 하더라.)

Yahoo가 Naver나 Daum 등의 회사에 비록 사용자 측면에서는 많이 밀려 있는게 사실이지만 기술적인 기반은 정말 튼튼하다고 느꼈다.(2주만 야후에 있어보면 왜 그런지 안다.) 그것이 닷컴기업중에서 장수를 하는 이유가 되는거 같다. 야후 내부에서 뭔가 자신이 배우고 습득하고자 하는 여분의 노력만 있으면 국내의 여타 다른 포털 회사보다 배울수 있는 부분은 더 많다는 확신이 든다. 물론 자신이 그런 욕심이 없다면 그림에 떡이겠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영어로 사내 wiki에 기술문서를 썼다. 영어의 이유는 단 하나다. 그 문서를 공유함으로서 외국에서 같은 고민을 두번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조금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 바로 받고 있는 중이다. 한마디로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자신을 많이 키울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CC BY-NC 4.0 야후에서의 2주. by from __future__ import dream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 4.0 International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