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D Language user가 D community에서 D language로 밥벌어먹을 수 있느냐? 하는 질문에 어느 고수 개발자가 답글을 달았다. 읽어보는데 구구절절 개발자의 특정 언어 선호에 대한 따끔한 질책을 느낄 수 있었다.
…..Don’t become a D programmer. Don’t become a C++ programmer. Don’t become a C# or a Java programmer. You really don’t want to become a Ruby or Python programmer.
Just be a programmer. (Or engineer, architect, designer.. whatever)…..
글의 전문에서 살짝 한 부분만 떼어 왔다.
이 사람은 진정한 개발자가 되라고 충고하고 있다. 특정 언어 specific한 개발자가 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말이다.
물론 이 글에 딸린 다른 글을 봐도 이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사람이 또 다시 강조하는것은 좋은 환경과 사람들 만나라고 한다. 그것이 어떤 언어를 쓰고 툴을 쓰는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 한다. 그런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이런 좋은 언어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온다고 한다.
여러 언어를 써보면서 느낀것은 언어라는것들은 어셈블리 언어를 뒤에 두고 그저 제공하는 syntactical sugar라고 한다. 그저 화려한 문법을 보면서 느끼는 희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람이 커뮤니티에 들어와서 D language를 주시하는 이유는 이 언어가 좋은것도 있지만, 이곳 community때문이라고 한다.
아마도 성장하는 언어에 대해서 많은 guru들의 생각을 볼수 있어서이지 않을까 한다. 또한 이 사람이 이야기하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볼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진정 수많은 언어를 섭렵하고 경험해본 개발자만이 이런 대담한 문체로 표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특정 언어를 신앙처럼 생각하는 개발자분들은 꼭 한번정도 읽어볼만한 글인거 같다.
사실 나도 D 언어가 재미 이상의 것은 아니다. 이것을 업무에 적용한다는것은 아직은 무리다. 아마도 최소 3년의 시간정도는 걸려야 이런 논의가 오갈수 있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재미는 있으니 나름대로 여가로 사용할 뿐이다.
그렇지만 D language 커뮤니티는 거의 중독상태이다. rss 확인 횟수를 넘어가기 시작했다.
D language community에서 어떤 고수가 쓴 글 by from __future__ import dream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 4.0 International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