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있던 시절이 있었다.
간단한 typo PR 에도 직접 “LGTM, thanks!” 라고 하던…
PR 스레드에는 구현 알고리즘에 대한 토론이 있었고, 그곳에서 인간만이 남길 수 있는 정성이 느껴졌다.
요즘엔 그 정성을 구분하기 어려워 그냥 AI로 편하게 코드를 작성했거니 생각한다. 그러니 그 정성이 그립다. 정성을 느끼고 싶어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다.
그래서 요즘엔 산으로 간다. 산은 정성이 있어야만이 정상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곳에 스치는 누구로부터나 정성을 들였다는걸 느낄 수 있다. 흐르는 땀, 그 사이의 미소에서 느껴진다.
정성이 그리운 세상이 되었다. 그래도 나는 다행이다, 그런 정성스런 코드를 주고 받던 시절을 경험할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