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ve Intelligence In Action 을 번역하기 위헤 통독을 마쳤다.
일단 한명의 독자로서 소감을 말해보자면 Programming Collective Intelligence 과 함께 Machine Learning을 서비스의 관점에 따라 실용화 하고자 하는 노력이 담긴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일단 Programming Collective Intelligence가
짧고 강력한 Python 언어로 다양한 예제를 매우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면, CI in Action같은 경우는 다양한 알고리즘을 보여주기 보다는 키가 되는 몇가지 알고리즘을 여러 전처리 모듈(직접 구현하는)과 오픈소스로 감싸서 유연한 데이터 마이닝 프레임웍을 구현하는것에 목표를 두고 있었다.
책에서 소개되는 프레임웍이 상당히 볼만해서 최근 Java언어의 묘미에 다시 빠져들게 되었는데, 그래서 책의 목적과 언어의 선택이 상당히 잘 조화된 느낌을 받았다. 다분히 Python보다 Java가 사용자가 많아서 책을 많이 팔 목적으로 Java를 쓴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책에서 Class Diagram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이런 프레임웍을 구성하는데 책의 목적을 두고 있음을 여실히 알려주는 부분이다.
사실 이 책의 저자가 이런 프레임웍을 만들어서 오픈소스화 하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 전반적으로 객체 지향적 프로그래밍을 상당히 잘 활용하고 있었고 그 뿐만 아니라 여러 Machine Learning 알고리즘도 최대한 수식을 적게 하고 개념적인 설명을 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많아서 좋았던거 같다. 무엇보다 인상깊은 부분은 대용량 데이터 마이닝과 이런것을 서비스 타임에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책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아주 간단한 팁 정도가 포함이 되어 있었지만 저자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상당히 좋은 기회가 되었던거 같다.
번역자의 입장이 아닌 한명의 독자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좋은 책이라는것과 이런 책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게 된것을 매우 영광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번역 작업에 돌입해 보자!
ps. 나름 아마존 서평도 괜찮고, 내용도 괜찮고 이제 번역만 잘 하면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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