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폰은 Nokia express music 5800 이다.
사람들이 다들 아이폰을 구매할 때 혼자서 이거 구매해서 뽀대는 안나지만 나름 헝그리 정신으로 컴팩트 하게 쓰고 있다.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야후! 본사 모바일 담당 PM이 인터뷰도 해갔다. ㅋ~
Symbian s60 v5 버전의 OS를 탑재 하고 있는데, 재밋겠도.. 심비안 개발은 Java, C++, Python 그리고 웹 프로그래밍으로도 모두 가능하다. 처음에 Python으로 show 바코드 생성 및 뷰어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프로그램 시작하는데만 10초 이상이 걸리는 걸 보고 이미 구현 다 해놓고…. 집어 던져 버렸다.
역시나 OS 네이티브 랭귀지로 개발하는게 제일 퍼포먼스가 좋은거 같다.
그러다 최근 C++로 프로젝트도 했겠다. Symbian C++이 만만하게 보여 덤벼들었는데, 꽤 재미나게 공부하고 있다. Symbian C++은 예외 처리만 C++표준을 사용하지 않을 뿐이고 다른건 거의 다 똑같다. 물론 기본 자료형들에 대하 리서치도 필요하긴 하지만… 상당히 재미있다.
그러다, 한우 이력 조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포토샵 그런건 잘 할지 몰라서… 완전 기능 구현 최소의 UI만을 이용해 만들어서 노키아 카페에 올렸는데…
http://cafe.naver.com/nokiaa/113461
한우 구입시 요놈이 어디서 나고 언제 잡힌 놈인지.. 빨리 조회만 하면 되는데, 역시나 사용자분들은 요구사항이 많으시다.
한우 표지에 있는 바코드가 한우 조회 번호를 포함하고 있다는 가정에 바코드 리더 탑재를 해볼 생각이고…
첫 화면에 아무론 장식이나 이미지가 없는데.. 조회 사이트에서 송아지 머리라도 오려 와서 붙이던가 해야 겠다.
이거 외에는 별도 계획은 없다.
모바일 개발은…. 핵심 기능 이외에 너무 신경 써야 할게 많아서 싫다. 더군다나… Symbian C++은 좀 코딩량이 아이폰 앱이나 안드로이드 개발 보다 많다.
여튼 그래도 C++이라서 한다.
심비안 개발 맛보기.. by from __future__ import dream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 4.0 International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