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에 느끼는거지만, 정말 주변 친구들이나 선후배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회사 직원들 역시, 어느 친구는 점심 먹었는지 수번을 물어보더군.(정말 고마워~)
그리고 방법은 다르지만 과장님같은 경우는 일거리를 많이 주고 외근을 나가셨다.(ㅜㅜ)
“바쁜 꿀벌은 고민할 시간이 없다는” 영국 속담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일하고 있지.
토요일날 나 힘들거 걱정해서 방에 술사들고 찾아와 하루밤 같이 보네준 학교 선배.(재영이형 정말 고마워! 형 결혼 축가 최고의 연주로 그동안의 고마움 답해줄께.) 보일러 빠방하게 못틀어줘서 미안해! ㅋㅋㅋ
그리고 좀 짓굿긴 하지만 어제 저녁 늦게 와서(12시 정도) 새벽 2시까지 나에게 술얻어먹고 간 고향 친구들.
(사실 이놈들 와서 위로 해준다고 했지만 다들 지들 이야기 하기 바빳다. 내 이야기 좀 할라니 집에 가자네. 하지만 고마운건 사실이다.)
그리고 옛날 이야기지만 첫 회사에서 임금 2달이 체불되서 집에 말도 못하고 주말에 막노동을 뛰면서 일할때, 가장 힘이 되어준건 주변 선배들과 친구들이였다.
그당시 점심 밥값과 차비 말고는 하루종일 드는 돈이없을 정도로 저녁마다 고기 사주고 술사주며 위로를 해줬었다.
그런 덕을 이제 또 보게 되었다. 어찌보면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인지 모르겠다.
이런 소중한 사람들이 나에겐 있으니…
다시 원기를 회복하면 소중한 사람들을 이제는 챙겨야 겠다.
그리고 어머니, 이모, 동생이 이번주에 온단다.
그래 2주만 잘 버텨보자고… 이제 새해가 밝아오잖아!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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