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 싸이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진.(이 사진 어떻게 구했을까? ㅋ)
저 활차에 매달리기전 손을 말리고, 꿈자리 사나운 사람은 타지 않아도 좋다는 말에 정말 타고 싶지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타본 활차.(그당시 작년엔가 저거 타다가 숨진 사람도 있다고 그러더라)
내려가면서 “천하무적 유격대” 하는 외침을 하라고 해서 외쳤는데 어느덧 노란깃발이 흔들리고, 낙하를 하게 되었다.
“장교유격과정”을 통틀자면 내가 겪었던 어느 육체적 고통보다 가장 힘들었다. 아마도 그때 내 육신의 진기를 처음느끼지 않았나 한다.
상무대 장교 유격 과정.약 180m정도의 길이를 활차를 타고 내려온다.목표지점에서 롤러에서 손을 놓고 등으로 물에 부딪힐 때의 그 느낌! (최고 속도가 시속 40km라는 설명도 있던거 같다.)
장교유격을 받고 실제 부대에서 유격을 할때는 정말 이게 유격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유~~ 했다. 물론 소대장이라고 뭐든지 먼저 시켜서 항상 먼저 했는데, 행군 강도나 장애물 난이도로 치자면, 장교 양성 유격과정이 10배는 족히 힘들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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