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름 포스팅은 잘 하지 않는데, 이번에 한번 해본다.
정발후 몇일을 살까 말까 끙끙대다가 오늘 드디어 질렀다.
cjmall에서 예판할때는 거들떠도 안보다가, 옥션에서 6개월 무이자 할부를 한다고 하길래 얼른 가서 구입했다.
전적으로 나를 지름으로 이끈 게임 타이틀은 Call Of Duty2 였다. 플레이 동영상을 보고 뻑 가서 말도 못하고 열심히 카드번호만 넣기 바빳으니…
엑박이 내일 온다면, 당장 용산에 가서 Call Of Duty2 영문판이라도 사서 해봐야겠다.
이로서 나의 끊질긴 게임 계보의 마지막에 XBox360이 우뚝 서버렸다.
초등학교 시절 패밀리, 중고등학교 시절 메가드라이브와 닌텐도 겜보이를 거쳐 군대시절 지른 PS2, 내가 너무 많이 분해조립을 해서 지금은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PS2인데, 아직도 잘 돌아가고 있다. (완다와 거상을 클리어 하는 중이다.)
이제는 XBox360을 가지고 놀 차례다.
집에 컴퓨터에 연결해놓고, PS2에다도 연결해 놓은 야마하 5.1 채널 스피커 군이 이제 빛을 발할때가 온거 같다.
PS2 게임이 거의 5.1 채널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게임이 없어서 게임할때 참 아쉬웠는데, 엑박으로 인해 5.1 채널의 현장감을 느낄수 있겠다.
루리웹의 유저 사용기에 보면 옆에서 총알이 지나가는 소리까지 귀에 짜릿하게 전해진다고 그러던데. 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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