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애시대를 보고 있습니다.

집에 TV도 없고 그렇다고 돈들이며 TV를 구매하기도 굉장히 귀찮아 하는 사람중에 하나였는데 요즘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가다 가끔 보던 연애시대라는 드라마가 가슴에 꽂힌다. 뭐 이 드라마 때문에 PMP를 구매해서 틈틈히 지하철타고 다니면서 볼려고까지 했으니 말 다했지 뭐.

이번 한주도 상당히 바쁘게 보네서 다운만 받아두고 고이 모셔두었던 동영상 클립을 이용해 6편까지 내리 달리면서 봤다. 그러면서 나의 경험에 오버랩되며 기억에 남는 대사 몇개도 있더라.(그렇다고 내가 이혼해본 사람은 아니지만…^^;)

4편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 하나가 있다.

사랑은 이기적인 거다.
자기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남의 행복을 채워 줄 수 있겠어?

바닥을 치지 않으면, 절대로 위로 솟아오를 수 없다.

아마도 주인공 두사람은 서로의 감정의 바닥을 치는게 두려워 계속 그 수위를 유지하고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는 인연의 실타래를 더욱 꼬이게도 하고 풀기도 하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홍보포스터가 맘에 든다.

게다가 이 드라마의 또 다른 묘미는 헤어진 후와 시작되고 있는 사랑의 감정을 두개 다 엿볼수 있다는게 좋고 이들의 독백에 따른 영상처리가 상당히 잘 어우러져 더 감동을 더해준다.

사랑에 대해서 다분히 솔직한 대사들 정말 고맙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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