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만나서 그 사람이 했던 질문중에서 아주 가슴깊이 생각해볼게 있어서 포스팅 해본다.
버스에 타길 기다리면서 느닷없이 그 분이 질문을 했다.
“자신이 고집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음…. 고집이라…
고집이라 함은 ‘오기’, ‘열정’, ‘아집’, ‘독선’ 등의 말하는 분위기에 따라서는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그러한 단어로 생각된다. 그러나 대충 질문의 요지를 나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다.
그날 그 사람과 내내 이야기 해온 ‘일에 대한 열정’에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내가 어느정도 일을 하면서 ‘아집’ 가지고 살고 있는지 아니면 아니면 ‘열정’을 가지고 생활하는지 심각하게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나름대로 일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고집(?)’하는바 아집이든 열정이든 그 바탕이 되는 가치관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일에대한 가치관 그리고 인생에 대한 가치관에 따라 그것이 아집이든 열정이든 결정이 된다고 생각된다.
나름대로 나의 가치관은 정말 오랜시간동안 독서든 경험이든 많은걸 거쳐가면서 생성된 소중한 것이다. 그걸 얻기까지 힘든 정도에 따라 가치관은 고집과 아주 잘 맞붙어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안다면 고집이 세다는 것을 자랑할 것은 못되는거 같다. 그게 자신의 인생에 아주 도움이 되는 고집이라고 객관적으로 판단이 되면 열정으로 키우면 될것이고, 아니라 생각하면 필시 고쳐야 한다. 그런 고칠수 있는 객관성과 열린 마음을 가지는게 고집을 고치고 열정으로 바꾸게 하는 마지막 보루가 될 것이고, 인생에 아주 큰 견인차 역할을 하는 그런 부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그 사람의 질문이 참 의미가 깊었다.
과연 지금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이게 아집이 아닐까 하는 의심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지막 보루로 ‘열린 마음’을 가짐으로 인해서 타인으로 인해 좋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게 중요할거 같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자 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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