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로

어제 오늘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살을 꼬매는 듯한 통증이 있어서 결국 오늘 응급실로 갔다.대학병원 크기는 아니더라도 중상급 병원은 되었는데 대상포진 약이 없다고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다시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게 되었다. 의사 왈~~~“최근 과로 하셨나요?” “네~!” 대부분 젊은 나이의 환자들의 원인은 과로와 스트레스라고 한다. 사실 시간으로 치자면 괴로정도는 아니였다. 하지만 저번주 내내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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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맞다.

36시간을 깨어 있었더니 정신이 몽롱하다. 요즘 너무 바쁘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프로젝트에서 일어나고 있어서 하루 하루가 빙판을 걷는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내일 본사하고 컨퍼런스 테스트 콜이 있는데, 좀 정신이 말짱해야 하고 눈 밑에 다크써클 지우고 와야 할텐데…쩝 하여간 집에 가서 눈 좀 붙이고 일어나서 번역 좀 하고 내일 무슨 말을 할지 생각 도 좀 해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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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는.

사실 작년 계획에서 영어 논문 쓰기 만 빼놓고는 다 어느정도 만족할 수준으로 이루어 냈다고 생각한다.게다가 대학원 수석 졸업에다가, 결혼 그리고 득남까지 했으니 물론 한해 목표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행복한 일들이 많았던 한해였다. 특히나 너무 예쁘고 잘 생긴 아들의 아버지가 된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다. 2009년에도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작년에는 공식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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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마지막 망년회

사실 이번 망년회는 오늘 망년회를 끝으로 끝났다. 여태 30년 가까이 살면서 망년회를 1차로 햄버거 집에서 저녁식사하면서 수다떨고, 2차로 커피숍 가서 수다떨고 그 커피숍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쫓겨나듯이 나온 경우는 처음이였다. 이런 괴상하고 처음 경험하는 망년회 스타일이 낫설기도 하지만 나름 의미도 많았다. 1차에서 검색.. 특히나 루씬(Lucene)에 대한 이야기로 썰을 풀고, 집필과 번역 작업이 어떻다는 이야기도 하고 내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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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때 자본론을 읽어야 한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일본에서 만화로된 자본론이 인기리에 판매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국내에는 어떤 책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을 구입해서 완독 했다. 대단한 책이다. 12월 들어서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기업의 이윤이 근본적으로 어디서 기인하는지 설명을 시작으로 왜 자본주의 사회가 자꾸 거품을 만들려는지 알 수 있고 왜 주기적으로 공황이 오는지도 알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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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인재전쟁”

방금 SBS 스페셜 “인재전쟁” 다큐를 보고 글을 쓴다. SBS 스페셜은 예전에 “신의 길 인간의 길”이라는 종교 관련 다큐로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매주 보고 있다. 오늘 번역작업을 하다 시간이 되어서 TV앞에 앉았는데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다. 오늘 방송은 세계에서 어떤 인재를 원하고 있느냐를 주제로 삼고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은 미국 예일대학교 아이비리그의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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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는 책

요즘 일도 부분적으로 그렇고 번역도 그렇고 죄다 Machine Learning에 빠져 있다. 게다가 읽는 책도 Data Mining 관련 책이다. 진짜 요즘엔 책읽을 짬을 내기 힘들어서 지하철에서 주로 읽고 점심시간 밥 먹고 와서 읽고 책은 꼭 읽고 잠을 자야 하기에 새벽 2시까지 번역일을 하다가 하루 할 분량을 끝내고 잠자기 1시간 전 정도에 책을 본다. 이렇게 빡시게 보는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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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구글에서 고감자 바로가기

오우~~~ 내 블로그에 바로가기가 3개나 생겼다. 구글 정말 재밋는 회사네.. 가끔 이런 모습을 보면 놀랍고 재미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밀한 검색 로깅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뽑아 이들과 +a를 바탕으로 저런 똑똑하고 재밋는 검색을 보여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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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갑자기 생각나서 퇴근시간에 서점으로 가 12월 월간 마소를 펼쳐봤다. 약 2달 전 10월달 월간 마소에 올릴것을 목표로 쓴 기고문이 이제 올라온 것이다. ^^; ‘그건 이렇습니다’ 섹션의 “검색 기능 개선의 두가지 관점”이라는 글인데…. (책의 제일 마지막에 있다. ㅜㅜ) 재미있는건 2개월 전의 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생각과 그때의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는 것이다. 물론 책에서 소개한 기술적인 내용이 틀렸다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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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아들과 함께.

주말에.. 밀린 집필을 하고, 아들 분유먹이고, 재우고, 이렇게 까꿍놀이도 하고 ㅋㅋ 필코 마제스터치 텐키레스 리니어 모델을 집필하는데 쓰고 있다. 애를 옆에 두고 이 키보드로 집필을 하고 있으면 키보드 소리에 굉장한 집중을 한다.(찰칵 찰칵…) 그래서 쳐보라고 줘봤더니 장난아니게 두들긴다. @.@ 부모가 둘 다 개발자여서 아마도 그 피를 물려받았겠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고작 5개월 짜리가 저렇게 두들기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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